‘리니지’라는 머드게임을 2년 정도 하면서 행동이나 말투까지 거칠게 바뀌었다. 게임내용의 대부분이 욕하고 싸우고 사기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린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더욱더 해로울 것 같다. 얼마전 게임방에서 옆에 있던 초등학생이 현금 6만원으로 아이디를 사는 것을 봤다. “돈 어디서 났니”물었더니 “엄마 지갑에서 몰래 가지고 나왔다”고 한다. 게임때문에 그렇게 하는 아이들이 많단다. 안타까운 마음이다. 업체는 어린 학생들이 볼 것을 감안해 게임을 만들고 각 게임에 나이제한을 두어야 한다. 조현일·hyun-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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