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중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에 세계적 체인호텔인 메리어트(Marriot)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내에 들어설 호텔 2곳중 1곳의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국 메리어트호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리어트호텔은 광주지역 건설사인 금강기업과 20대 80의 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국제업무지역에 지상12층, 지하2층 규모의 초대형 호텔을 건설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약 2,000억원이 투자될 이 호텔은 월드컵이 개최되는 2002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업무지역내 오피스텔사업(투자비 387억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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