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0곳이 우세, 9곳이 경합 우세, 20곳이 백중으로 분석된다.열세경합은 34곳이며 나머지 지역은 열세이거나 공천자를 내지 않은 곳이다. 우세로 분석한 지역은 대전 2, 충북 4, 충남 8, 대구 1, 경기 3, 강원 1, 경북 1곳 등이다. 또 ‘경합 우세’로 분류된 지역은 대전 2, 충남 2, 대구·경기·강원·충북·경북 각 1곳씩이다. 백중 지역은 경기 6, 인천·서울 각각 3, 대구·경남 각각 2곳 등이다.
우선 텃밭인 충청권에서는 14곳에서 우세, 5곳에서 경합 우세이지만 충남 논산·금산과 충북 충주 등 5개 지역에서는 열세 경합 또는 경합 상태임을 인정하고 있다. 충남에선 자민련이 확실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전과 충북의 상당수 지역에선 자민련·민주당·한나라당 후보들이 혼전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민련은 또 이한동(李漢東)총재 영입을 계기로 경기지역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이총재의 지역구인 포천·연천, 평택을, 구리 등 3개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자민련측의 주장이다. 대구·경북권에서도 대구 남구, 대구 수성갑, 경북 경산· 청도 등을 기대해볼만 한 곳으로 보고 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입력시간 2000/03/12 23:2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