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통신회사의 주력사업을 맡아온 임원이 5,000만달러(한화 550억원) 이상의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앞두고 창업단계의 인터넷 기업으로 옮겼다.주인공은 미 최대 장거리 전화회사인 AT&T에서 무선사업부의 사장을 맡아온 대니얼 헤세(46).
그는 9일 사임을 공식 발표하고 아직 웹사이트조차 열지 않은 인터넷 창업기업 테라빔 네트워크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전직했다.
헤세는 내달로 예정된 무선사업부의 주식공개(IPO)를 불과 몇주 앞두고 회사를 떠남으로써 5천만달러 이상의 스토옵션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뉴욕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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