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란 총선에서 개혁주의자들이 압승함에 따라 1979년 이란 회교혁명 이후 취해온 경제제재 조치를 철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이 7일 밝혔다.국무부의 고위관리는 “이같은 고려는 지난달 치뤄진 이란 총선 이후 더욱 힘을 얻었다”며 결정이 곧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산 상어알과 양탄자, 피스타치오 열매 등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가 곧 해제될 것이라는 LA타임스의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결정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확답을 피했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1979년 이란 회교혁명과 미국_이란 간 국교단절을 초래한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사건 이후 가장 의미있는 것이다.
/워싱턴 AFP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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