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당은 8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605명의 대의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빠듯한 자금사정을 반영하듯 무료행사장에서 열렸다.행사는 조순창당준비위원장의 대회사, 창당선언문 낭독, 대표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순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조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다른 세 당은 자기 욕심만 채우는 당이지만 우리는 나라를 구하는 당”이라며“미래지향적이고 인재를 살리는 정당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타당에서는 자민련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만 참석했고 민주당은 축하화환으로 대신했다. 한나라당은 화환마저 보내지 않았다.
조대표는 기자회견에서“총선에서 40-50석은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비례대표에서 후순위를 맡을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이동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