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운동연합과 부산녹색연합, 환경을 생각하는 부산교사모임, 낙동강공동체등 부산지역 4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낙동강하구를 지키는 시민연대’가 출범한다. 이 단체는 11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 매립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시민연대’는 출범과 함게 내년에 더 많은 겨울철새가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글을 담은 연을 날리는 `겨울철새 보내기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시민연대'는 앞으로 낙동강 하구일대에서 매달 한차례씩 철새조사를 벌이고 불법어로활동을 감시하는 한편 부산시가 추진중인 각종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한다. 또 철새 탐조학교 등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환경운동연합 구자상(具滋相) 사무처장은 7일 “낙동강 하구 살리기운동을좀더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환경단체들이 중지를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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