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북·미고위급회담 준비회담을 시작한다. 김계관(金桂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 특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준비회담에서는 고위급회담의 일정과 의제및 수석대표문제를 집중 논의한다.양측은 회담일정을 정하지 않고 모든 의제가 타결될 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최소 2주일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는 김계관 부상과 마이클 쉬언 미국무부 테러대책조정관간에 테러회담도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syyo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