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새로 이사온 세입자가 집주인인 아버지에게 1만원을 요구했다. 가스렌지 밸브코크를 새로 단 값이었다.가스는 위험해서 이사를 할 때면 꼭 가스회사직원이 와서 코크를 떼어내고 또 연결시킨다. 그런데 대부분 다시 연결할 때는 전에 쓰던 걸 찾지 못해 새로 코크를 단다.
가스렌지 연결에 꼭 필요한 부품이라면 가스회사직원이 조금 더 신경써서 끈이나 고무줄로 묶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사가는 사람에게도 코크가 꼭 필요한 것임을 인식시킨다면 잃어버릴 일은 없을 것이다. 작은 것부터 아껴야겠다. /박상현·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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