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흐름을 잡아라’ 전세계 금융환경의 변화와 사이버시대의 재테크정보를 제시하게 될 ‘2000국제금융박람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2000국제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근태·金槿泰 민주당부총재)가 주최하고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예금보험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금융권 실무자와 학계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컨퍼런스로 나눠 진행된다.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16-17일 이틀간 열린다.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과 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게 될 이 행사는 2차 금융구조조정의 파고를 넘어야할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한다.
개인투자자들은 ‘밀레니엄 투자교실, 골드캐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게 될 퍼블릭 컨퍼런스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17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금융백화점’으로 바뀌는 금융산업 변화에 대응한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추진위원회 정용진(鄭用珍)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일반인에게 금융환경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재테크 상담 기능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