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는 2일 오후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치개혁국민광장 개소식을 갖고 정치개혁 가두캠페인과 공천철회 지지 서명운동, 공천철회소송 원고인단 모집, 가두 여론조사, 각종 문화행사 등을 가졌다.그러나 총선연대측이 이날 추진했던 정치개혁촉구 천막농성은 명동성당측이 반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경갑실(炅甲實) 서울대교구 관리국장은 『명동성당이 소수 이익단체의 농성장이 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며 『앞으로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모든 농성과 시위는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총선연대 최열(崔冽) 공동대표는 『우리는 소수 이익단체가 아니다』며 명동성당 및 서울대교구측과 농성허가에 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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