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규리그 개인상 시상식이 재미있게 바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시즌까지 개인상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에 1, 2일의 시차를 뒀지만 올 시즌부터 영화제처럼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동시에 하기로 결정했다.농구연맹은 이에 따라 5일까지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등에 대한 기자단 투표를 마치고 6일 오후 6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표직후 시상한다.
또 시상도 총재가 대부분 하던 종전방식에서 탈피, 지난 시즌 수상자가 상을 주도록 했고 시상식 장면을 멀티비전을 통해 행사장 내부에 중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득점왕, 리바운드왕, 어시스트왕 등 9개 기록부문과 MVP, 신인왕, 외국인 MVP, 감독상 등 10개 비기록부문을 포함해 모두 19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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