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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 "피소땐 수사로 진실 밝혀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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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 "피소땐 수사로 진실 밝혀질것"

입력
2000.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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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洪思德)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여권에서 「골프장 회원권부채를 빼면 매각대금 114억원은 적정한 금액」이라고 주장하지만 상환 부담이 없는 회원권은 부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전날 주장을 되풀이 했다.홍위원장은 『골프장 업게에서는 지난해 9월 아도니스 골프장이 매물로 나와있는 것을 아무도 몰랐으며 정보 취득도 어려운 상태에서 거래를 성사시키려려면 보통의 힘으로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홍위원장은 『여당에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지만 그들은 말할 입장이 아니다』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귀국하기 전까지는 더 이상 (아도니스 골프장과 관련해) 입을 열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위원장은 『고소 고발이 되면 수사기관에 의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이므로 (나로서는)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성욱기자

feel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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