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부과 기준역을 신도림에서 남구로역으로 변경해 조정철도청은 안양지역 전철요금이 서울역을 기점으로 먼 역 구간보다 가까운 역 구간이 더 비싸게 책정됐다는 지적(본보 2월16일자 26면 보도)에 따라 29일부터 이 지역 요금을 조정했다.
철도청은 이날 명학역까지(서울역 기준)의 요금을 800원에서 700원으로, 관악역(역삼역 기준) 요금은 700원에서 65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철도청은 『출발역에서 도착역까지 여러 경로가 있을때 요금부담을 최소화하기위해 가장 짧은 구간을 기준으로 요금을 계산한다』며 『요금 부과 기준역을 신도림에서 남구로역으로 변경해 이같이 요금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역을 기점으로 명학역까지 요금은 800원이었으나 수원방면으로 다음역인 금정역은 7 00원이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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