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스번에서 대학을 다니다 1998년말 휴학하고 돌아온 학생이다. 지난해말 공부하러 다시 나가기위해 호주대사관에 내가 갖고있는 학생비자의 유효여부를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담당 직원은 여기서는 알 수 없고 본국서만 확인할 수 있다고 퉁명스레 대답했다.부랴부랴 국제전화를 했더니 서울서 알 수 있는 것을 왜 이곳까지 물어보느냐며 어이없어했다. 그뒤 호주대사관과 호주 본국의 담당자가 서로 떠넘기는 바람에 몇번 더 문의한 끝에 겨우 비자의 유효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유학생의 달러로 많은 수입을 올리면서도 한국 유학생에게 불친절하게 구는 모습이 매우 불쾌했다. 이은주·Eunjulee48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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