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실 재산변동] 김성재 수석 월급줄어

청와대 비서실의 재산변동에서 증가 1위는 8,603만원이 늘어난 조규향(曺圭香)교육문화수석, 감소 1위는 4,308만원이 준 김유배(金有培)복지노동수석. 조수석은 삼성전자 주식이 오르면서 평가차익을 거둬 총재산 23억5,000여만원으로 수위를 지켰다. 김유배수석은 지난해 재산신고 때 대출금을 플러스로 잘못 계산, 이번에 정정하면서 줄었다. 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수석도 지난해 주택구입 때 얻은 융자금을 계산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빼면서 줄어든 케이스.김성재(金聖在)정책기획수석은 한신대 교수 때보다 월급이 줄어든데다 씀씀이가 많아져 2,028여만원이 줄었다. 김성재수석은 총 재산이 1억2,800여만원으로 「가장 가난한 수석」으로 기록됐다.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은 부인의 상속 토지가 수용되는 바람에 재산이 5,589만원 늘었다.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은 예금 등의 증가로, 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은 노동장관 퇴직금으로 재산이 각각 늘었다. 박준영(朴晙瑩)공보수석은 자녀 3명의 대학교육비로 1,209만원이 줄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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