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8일 16대 총선공약의 일환으로 중고차의 자동차세 부담 경감과 달동네 지역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정동영대변인은 "중고차의 자동차세를 신차와 같이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한국일보 25일자 31면 보도)이 많아 중고차에 대한 세금부담을 감면하는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며 "차량이 4년 경과하면 자동차세를 매년 4%씩 경감하고 8년 경과후에는 일괄적으로 30% 균일 경감하는 방안을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정대변인은 이와 함께 "전국의 달동네 지역중 100개 지구를 선정, 780억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시설, 소방도로 확충 및 화장실 개선 등 최소한의 정주 여건을 개선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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