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있는 마산에 갈 때마다 고민에 빠진다. 이제 막 7개월 지난 딸아이가 기차나 고속버스 안에서 보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나 않을지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을 위해 기차 등에 어린이 전용칸을 설치해줄 것을 제안한다. 아이와 보호자만 타도록 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린이 전용칸에 승객이 넘치거나 모자랄 수 있겠지만 그 문제는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임현주 imhyun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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