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0회 술탄아즐란샤컵 국제남자하키대회에서 파키스탄에 져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국은 2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서 후반 33분 파키스탄의 캄란 아쉬라프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지난 대회 결승에서도 한국을 3-1로 눌렀던 파키스탄은 이로써 대회 17년 사상 처음으로 2연패(連覇)를 달성하는 동시에 지난해 아시아컵대회 결승에서 한국에 당한 패배를 3개월만에 설욕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인도가 말레이시아를 4-1로 눌렀고 5-6위전에선 독일이 뉴질랜드를 연장 끝에 3-2로 물리쳤다.
/장래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