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Yahoo!) 아마존(Amazon.com) 등 유명 인터넷 사이트의 해킹 사건을 수사중인 미 연방수사국(FBI) 웹사이트가 지난 18일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3시간 가량 폐쇄됐다고 FBI가 25일 시인했다.FBI 사이트는 야후 등의 경우처럼 서비스거부공격(DoS)을 받아 접속이 중단됐다. FBI의 컴퓨터 범죄 전문요원이었던 제임스 윌리엄스는 『FBI가 최근의 공격을 누가 감행했는지를 밝히겠다고 공언한 만큼 FBI와 해커들간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해커들은 지난해도 FBI가 백악관 웹사이트를 공격한 「글로벌 벨」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자 DoS로 보복, FBI 웹사이트를 마비시킨 바 있다.
한편 미국의 온라인 증권사 NDB와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각각 24일과 22일 DoS 공격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워싱턴·뉴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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