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는 27일 공천철회운동 원고인단을 모집함에 따라 이번 주중에 공천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총선연대는 『24-26일 가두모집을 통해 소송 원고인단 100여명을 확보하고,시민 1,000여명의 지지서명을 받았다』며 『일단 이번 주에 소송을 제기한 뒤 이른 시일내에 2차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선연대는 원고인단 가두모집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 종로구 종2가 코아아트홀 앞에서 『공천철회 대상자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내건 것은 불법』이라며 행사제지에 나선 선관위측과 또다시 충돌, 양측 관계자 100여명이 10여분간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20여분 뒤 현장에 투입된 경찰 80여명은 스크럼을 짜고 버티는 총선연대측 관계자들을 밀어낸 뒤 현수막을 강제철거했다.
양정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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