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건설분야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02년까지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전자조달체계를 구축, 2003년부터 모든 건설사업에 전자입찰과 전자계약을 도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건교부는 이를 위해 올해 47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부터는 도로공사, 주택공사 등 4개 투자기관과 국책연구기관, 건설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자상거래 정례 협의체」를 구성, 기관간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표준화 등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건설분야 전자상거래가 정착되면 생산성 향상과 거래절차의 투명화 등으로 연간 10조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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