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적용을 받고 있는 총 82개업체중 대구백화점 등 24개사가 3월에 워크아웃 대상에서 조기 졸업한다.기업구조조정위원회 이성규(李星圭)사무국장은 24일 『3월중 워크아웃 대상기업중 경영실적이 좋고 구조조정계획을 앞당겨 실행한 대구백화점 일동제약 등 24개사를 워크아웃에서 조기 졸업시키고 9월께 25∼30개사를 추가로 졸업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에 조기졸업하는 업체는 이들 업체외에 대백쇼핑, 삼일공사, 대경특수강, 화성산업, 강원산업, 제철화학, ㈜동방, 동방금속, 동양물산, 벽산, 해표푸드서비스, ㈜무학, 서울트래드클럽, 한국컴퓨터, 한창제지, 제철유화 등이다. 또 신우텔레콤, 유진관광, 동화투자개발, 신우공업, 동보건설, 성창기업등도 워크아웃 졸업대상에 포함됐다.
워크아웃 졸업대상에 포함되는 업체는 기업구조조정위원회나 채권단의 관리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영전략을 펼 수 있게 돼 대외이미지및 신인도가 개선된다. 그러나 워크아웃에서 졸업하더라도 저금리 혜택등 금융조건은 그대로 적용된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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