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오페라 「류관순」창작 오페라 「류관순」이 3·1절에 맞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라간다. 일제시대 독립만세운동에 목숨을 바친 류관순 열사의 순국 80주기를 맞아 고려오페라단이 제작했다. 오페라 「에스더」(1972년 대한오페라단 초연)로 잘 알려진 캐나다 거주 작곡가 박재훈(77)의 작품으로, 대본은 소설가 정연희의 희곡을 극작가 윤대성이 재구성했다. 이기균이 뉴서울심포니를 지휘하고 배윤호가 연출을 맡았다.
작곡가의 설명에 따르면 3막 10장의 이 작품에서 합창이 많은 역할을 한다.여느 오페라와 달리 관현악 서곡이 아닌 대규모 합창의 서창으로 시작해 합창으로 끝난다.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도 합창으로 처리했다.
출연 소프라노 김인혜·국영순, 테너 박치원, 안양시립합창단, 협성대학 합창단 등. 공연시간 3월 1-6일 오후 7시. 1만-5만원. (02)794-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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