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철이다. 하나의 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는 일에 축하와 격려가 따르는 것은 당연하며 그 자리에 모든 가족이 함께 한다면 그 기쁨은 몇 배 더 클 것이다.그런데 졸업식이나 입학식 모두 평일에 치르므로 직장생활을 하는 학부모가 참석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행사를 일요일에 하면 어떨까.
일요일에 하더라도 평일 하루를 쉰다면 선생님들의 불만도 없을 것이고 학교마다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시간을 조정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학교행사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육철회·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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