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N외국인클럽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종업원 피살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경찰청은 21일 오후 6시께 미군 헌병대가 경기 파주군 미군부대 내 사병숙소에서 미2사단 47기갑대대 소속 매카시상병을 검거,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미군측은 이날 오후 귀대한 매카시상병의 손에 핏자욱이 남아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부대 중대장과 선임하사가 신고했으며, 매카시상병은 당시 피해자 김모(32·여·서울 용산구 보광동)씨 친구의 지갑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군측은 22일 매카시상병의 신병을 한국경찰에 인계할 예정이다.
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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