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22, 23일 이틀간 도쿄의 일본 농림수산성 회의실에서 제2차 한일 식물검역 실무자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농림부가 밝혔다.이자리에서 한국측은 양국에 공통으로 분포하고 있는 병해충 33종에 대해 일본측이검역상 규제를 더이상 하지 말도록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양국에 공통 분포하는 병해충으로서 우리가 검역상 규제를 하지 않고 있는 33종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일본측에 검역면제를 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 1997년 비검역 대상으로 지정한 63종의 병해충 이외에 대해서는 소독 등 검역조치를 취해 종종 채소와 꽃 등 한국산 농산물이 품질손상 등 경제적 피해를당하고 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