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2일자로 7급(주사보)이하 1,480명에 대해 개청이래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 규모는 7급이하 승진대상자 총 1만500여명의 14% 수준이며, 특히 인센티브제에 의한 발탁승진이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늘어났다.6급(주사, 일선세무서 계장급)으로 승진한 사람은 563명, 7급 승진자는 701명, 8급 승진자는 216명 등이다. 이중에서 인센티브제에 의해 발탁승진된 우수공무원은 220명으로 지난해(168명)보다 31%정도 늘어났다.
국세청 이명래(李明來)총무과장은 이와 관련, 『지난해 어려운 여건하에서 납세서비스업무와 음성탈루소득 세무조사등 개혁과제 수행에 공로가 컸던 실무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규모 승진인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 따라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세무대학졸업생(187명)을 포함한 1,100여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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