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반도체업체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57.6% 늘어난 41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산업자원부는 21일 올해 반도체업계의 설비투자 가운데 시설투자는 63.9% 증가한 36억2,000만달러에 이르며 주로 기존 설비의 업그레이드(28억6,000만달러)에 주력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투자도 증가세로 반전, 지난해보다 24.9% 증가한 5억3,000만달러에 이르며, 특히 칩 축소기술과 차세대 메모리제품인 램버스D램 더블데이타레이트(DDR)D램 등의 상용화, 핵심 비메모리칩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세계 반도체업계의 올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25.6% 늘어난 387억달러에 이르며 특히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국가의 설비투자 증가(30-38%)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