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시 사뭇 프라칸의 한 고물폐치장에서 방사능 폐기물 노출사고가 일어나 5명이 입원했다고 신문들이 20일 보도했다.보건부 차관인 숫자릿 시프라판 박사는 19일 폐치장 종업원들이 지난주 고철상으로부터 구입한 이중금속원통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실신, 인근 병원에 입원했고 이중 2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처음인 방사능 노출사고 환자들은 피로와 백혈구 세포수감소, 구토, 탈모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 결과 이 금속통엔 암치료와 식품산업에 이용되는 방사능동위원소인 코발트-60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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