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29)과 조진호(26), 김선우(23) 등 미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한국인 삼총사」가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의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중인 이상훈 등은 20일 새벽 (한국시간) 훈련장으로 렌트카를 몰고 가다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차량에 뒷 범퍼를 받히는 추돌사고를 당했다.추돌사고로 이상훈 일행이 탔던 승용차는 범퍼와 방향지시등이 크게 파손됐다. 이상훈 등은 지정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아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다행히 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뺑소니쳤던 운전자는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경찰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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