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0일 여의도 지하공동구 화재사고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사고조사반을 현장에 3차례 투입해 정밀감식 작업을 벌이는 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백조아파트 A동 앞 통풍구 밑 공동구에서 발화됐으며, 전력구내 배전선로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꽃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여의도 지하공동구 화재사고와 관련, 김학재(金學載)행정2부시장을 반장으로, 외부전문가 및 시설책임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1일부터 사고가 난 여의도 공동구를 비롯 목동·개포동 등 서울시내 5개 지하공동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주훈기자 ju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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