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순(35)과 강수연(24)이 호주여자오픈(총상금 35만호주달러) 1라운드에서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고우순은 17일 호주 멜버른 야라야라GC(파 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3언더파 70타를 쳐 출전 국내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7위에 올랐다. 1위 조안나 헤드(영국·6언더파 67타)와는 불과 3타차.
또 지난주 아시아여자골프서키트에서 3연승, 한국여자골프사상 처음으로 해외투어 4연승에 도전하는 강수연은 2언더파 71타로 박소영 박현순 김영 등 11명과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해영(1오버파) 천미녀(2오버파) 정일미(4오버파) 등은 부진해 156명의 출전선수중 50위권밖으로 밀렸다.
2위는 5언더파를 친 체리 바이어네스(호주), 캐트린 닐스마크(스웨덴), 나타샤 핑크(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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