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6일 조선 현종·숙종대의 뛰어난 주종장(鑄鍾匠)인 사인비구(思印比丘)가 만든 동종(銅鍾) 7구를 보물 제11호로 지정고시했다. 이들은 홍천 수타사 동종(1670년) 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1667년) 문경 김룡사 동종(1670년, 직지사박물관 소장) 안성 청룡사 동종(1674년) 서울 화계사 동종(1683년) 양산 통도사 동종(1686년) 의왕 청계사 동종(1701년)이다. 동종 7구는 사인비구가 제작한 보물 제11호 강화 동종(1711년, 강화역사관 소장)에 포함된다.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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