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문화기행 「인간해방을 위한 노래, 파블로 네루다」(KBS2 밤 12.10) 영화 「일 포스티노」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잘 알려진 시인, 파블로 네루다. 그는 정치가이자 혁명가였으며 무엇보다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 옆에 섰던 민중시인이었다. 국내 TV 최초로 그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칠레 남부의 처녀림 속의 작은 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서정적인 시를 주로 썼던 네루다는 스페인 내전 이후 냉전체제의 착취와 지배에 대항하는 민중의 삶과 칠레 민중의 투쟁을 시에 담기 시작했다. 네루다의 인간적 면모를 조명하면서 칠레인의 삶과 자연을 영상으로 엮어나간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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