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의 새 상품 치킨불고기버거 CF에서 가수 컨츄리꼬꼬가 모델로 등장한 것. 치킨불고기 버거를 선보인 KFC 매장 앞에 선 컨츄리꼬꼬가 『너희들 괜찮냐? 너희들이 꼬꼬잖아』라며 놀리는 전화를 받는다.TV카메라 앞에 바짝 다가선 이들이 버거를 손에 들고 『우리 함께 뜨는 거야』라고 외치는게 CF 내용. CF 촬영장이 컨츄리꼬꼬의 콘서트장으로 바뀐 것도 제작팀이 전해준 뒷얘기. CF에 사용된 랩을 위해 컨츄리꼬꼬의 2집이 촬영장에 울리자 동네 학생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돌발사태도 있었다. 처음에는 신정환이 치킨불고기 버거를 들고 춤을 추면서 랩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특별 제작한 대형 모형 치킨불고기버거(가로40㎝, 세로20㎝)가 너무 무거웠던 것. 신정환이 진짜 버거를 가뿐하게 양손에 들고 춤을 추는 동안 파트너 탁재훈이 뒤쪽에서 보일듯 말듯 「대형버거 돌리기」를 해야 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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