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6일 58회 생일을 맞는 북한의 김정일(金正日)총비서에게 코냑과 민속주를 전달했다.통일부 당국자는 12일 『현대측이 서해공단 문제등을 협의하기 위해 11일 금강산으로 떠난 김윤규(金潤圭)현대아산사장을 통해 정명예회장 명의로 코냑 3병과 복분자술 3병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대 정몽헌(鄭夢憲)회장도 김사장을 통해 포도주 12병과 향수5병을 선물했다. 현대측 선물은 강종훈 아태평화위원회 서기장을 통해 김총비서에게 전달된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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