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륜(朴基崙)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과 허해룡 북한 적십자회 서기장이 1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5개국 적십자사 사무총장회의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12일 『북한이 정식으로 통보해 오지는 않았지만 이번 회의에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15일 출국하는 박총장이 허서기장을 만나게 될 경우 비료 등 인도적 대북지원,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상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북한을 비롯, 중국 일본 몽골 등 동아시아 5개국 적십자사 사무총장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구호 네트워크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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