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16대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하면 주가가 폭락한다』는 요지의 보고서 「해외투자자의 유형과 투자행태」를 공표한 삼성증권 유석렬(柳錫烈)대표와 이남우(李南雨)상무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한나라당은 고발장에서 『유대표 등이 「외국인 투자의 급증은 김대중대통령의 강력한 개혁때문이며,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하면 정책혼선으로 투매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보고서는 여당에 결정적으로 유리한 것』이라며 『이는 사건 및 탈법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정덕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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