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이 14일부터 3주간 동남아 4개국을 방문한다. 전 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6일 『전 전대통령 내외가 14일부터 3주간 일정으로 캄보디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전대통령의 이번 동남아 방문은 지난해 1월말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전일본총리 초청으로 7일간 일본을 방문한 이후 1년만이며, 88년 레이건 당시 미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찾은 것을 포함, 퇴임후 세번째 외국나들이다.
이번 동남아 방문은 지난해 말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전 전대통령의 방문을 공식 초청한 데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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