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키 앳킨스의 막판 소나기골로 올랜도는 인디애나의 연승행진을 저지했다.올랜도 매직은 6일(한국시간) 미프로농구(NBA)99-2000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7-102로 꺾었다.
올랜도는 22승26패, 동부콘퍼런스 최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디애나는 4연승에서 멈춰서며 30승16패. 백업 포인트가드 처키 앳킨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을 53-30으로 리드하며 마친 올랜도는 3쿼터를 인디애나에 내주며 승부의 갈림길이 된 4쿼터를 69-73으로 시작했다. 뒤늦게 처키 앳킨스(17점)의 슛이 폭발했다. 4쿼터서만 15점을 올리며 흐름을 뒤집었고 종료49초전 4점차로 달아나며 인디애나의 추격을 뿌리쳤다.
토론토 랩터스는 빈스 카터(30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 벅스를 98-95로 물리쳤다.
빈스 카터가 1쿼터 12점을 올리고 밀워키의 슛적중률이 30%에 그쳐 토론토는 전반 48-34로 크게 앞서나갔다. 50초를 남겨두고 밀워키가 3점차로 따라붙었지만 빈스 카터는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시즌 개막전 랩터스로 이적해온 델 커리도 친정팀을 맞아 3점슛 4개를 쏟아내며 뒤를 받쳤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덴버 너게츠와 연장접전끝에 105-97로 1승을
추가했다. 기자
문향란iam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