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6일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하면 주가가 떨어진다」는 삼성증권의 주가보고서와 관련, 『과거 야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후 주가가 올라갔는데도 교묘한 논리로 잘못된 분석을 했다』고 말했다.이총재는 이날 오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공동여당이 과반수를 유지했는데도 정국이 불안했던 만큼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면 오히려 정국이 안정돼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총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여당이 주장하는 「안정론」보다 우리당의 「견제론」이 정국안정에 더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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