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폴크스바겐의 딱정벌레차 「뉴 비틀」(사진)이 5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다.폴크스바겐의 수입업체로 선정된 고진코리아는 3일 조만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지의 딜러를 확정하고 5월부터 폴크스바겐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틀은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의 국민차 생산 지시에 따라 제작된 것으로 76년 생산중단 때까지 2,000만대 이상이 팔렸다.
폴크스바겐은 내·외부의 사양을 바꾼 「뉴비틀」을 97년부터 미국 등지에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1,800㏄ 터보엔진을 장착한 1.8모델은 3,550만원, 2,000㏄ 모델은 3,2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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