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의 첫관문인 예비심사 청구에 53개사가 한꺼번에 몰렸다.증권업협회가 1일 하루동안 청구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심사청구가 기각된 업체를 포함 인터넷 연예기획 신용평가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대거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심사순서를 추첨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청구업체 가운데는 냉각캔 주가조작사건의 주인공인 권성문씨가 대주주인 인터넷경매업체 ㈜옥션과 국내 최대의 신용평가기관 한국신용평가, 생활정보신문 가로수 등이 포함돼 있다. 가수 이수만씨가 대주주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신청에서 기각됐다 이번에 다시 심사를 청구한 경우. 이외에 장외시장에서 각광을 받았던 쌍용정보통신 건잠머리 등도 등록을 청구했다.
이들 기업들은 빨라야 3월말께부터 공모를 시작하고 실제 등록은 4월 중순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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