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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즐겁게] 장거리운행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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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즐겁게] 장거리운행 안전수칙

입력
200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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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편안한 고향길을 위해 무엇보다 자동차 관리와 안전운행에 신경써야 한다. 교통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귀성길 장거리 운행 안전수칙과 경제운전 요령을 소개한다.■출발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차량을 점검해야 한다. 냉각장치→연료장치 →제동장치→배터리→엔진오일→타이어 등의 순으로 정비·점검하고 고장에 대비해 수리공구와 예비타이어, 손전등, 고장차량 표지판 등을 챙겨놓는다.

■연료절약을 위해서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상처나거나 못이 박혀 있는 곳은 없는지도 확인을 한다. 엔진실의 냉각수와 브레이크액, 배터리액이 규정치 만큼 충분한지 확인해 부족하면 보충한다. 팬벨트의 장력과 각종 등화장치 작동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출발 당일에는 장시간 정체에 대비해 연료를 가득 채우고 소화제나 진통제 등 간단한 구급약과 간식류, 식수를 미리 준비한다.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에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 한두개 정도 챙겨 출발하는 것이 좋다.

■운행전에 반드시 행선지의 도로상태와 기상예보, 휴게소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둔다. 눈이 와 차지붕 위에 쌓였으면 다 치운 후에 출발해야 한다.

■장시간 운행중에는 일정한 시간마다 정기적으로 쉰다. 2시간 주행후 5~10분간 휴식을 취하고 두시간 이후부턴 한시간 마다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졸음방지를 위해 껌을 씹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체구간에서는 기어를 중립에 놓고 핸드브레이크를 당겨두거나 정체가 더욱 길어지면 시동을 끄고 쉬는 것도 피로의 누적을 피하는 방법이다. 운행중 고장이 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일단 기어를 중립에 놓고 차에서 내려 길가로 안전하게 차를 밀어 이동시킨 뒤 조치를 취한다.

■비포장 도로를 주행할때는 저단기어를 사용해서 엔진브레이크를 많이 이용해야 하고 급제동과 급핸들 조작은 삼간다.

■도착한 뒤에는 손질을 잘해 둬야 차에 후유증이 없다. 타이어 안쪽의 휠에 묻은 진흙을 씻어주고 타이어의 홈(트레드)에 낀 이물질도 제거 한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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