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세청, '지원금 유용' 벤처 정밀 내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세청, '지원금 유용' 벤처 정밀 내사

입력
2000.02.01 00:00
0 0

국세청이 정부의 벤처 지원자금을 기술개발투자에 쓰지않고 부동산 구입이나 유가증권 투자 등에 전용한 벤처기업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은 31일 『최근 일부 벤처기업이 지원자금을 부동산이나 유가증권 투자에 돌려쓰는 사례를 확인했다』며 『지원금을 불법적으로 전용한 벤처기업에 대해서 정밀 확인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정밀내사를 통해 불법적인 지원자금 유용 사실이 밝혀진 기업에 대해서는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들 벤처기업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 경비로 처리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 정밀조사를 벌여 포탈한 법인세를 추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벤처기업 경영자 등이 지원자금 전용을 넘어 개인적으로 빼돌렸을 경우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