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이 코사이도 여자아시아골프서키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던 강수연은 2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사우자나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로 우승했다.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7년 프로에 데뷔한 강수연이 공식대회에서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정은 3라운드 합계 7오버파 223타로 준우승했고 심의영은 16오버파 232타로 12위에 올랐다. 다음 달 3~5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서키트 3차대회인 인도네시아오픈이 열린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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