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세상이 바뀝니다』총선연대의 후원계좌에 지난 17일 한 익명의 독지가가 보내온 3,000만원을 포함, 30일까지 2,7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1억1,400여만원이 적립됐다.
또 27일에는 부산의 한 시민이 라면박스에 손수 만든 강정을 격려편지와 함께 전해왔고 인천의 박영균(72) 할아버지는 직접 사무실을 방문 『허드렛일이라도 돕고 싶다』며 자원봉사를 자청해 하기도해 관계자들을 크게 고무시켰다.
후원금은 주로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내 사무실 임대료 1,300만원과 실무자들의 활동비 등으로 쓰이는 데 최근 한국일보 등에 성금모금 광고가 나간 후 크게 늘어나는 추세.
양세진(楊世鎭)운영국장은 『대국민홍보활동과 낙선운동을 위한 전국 순회투어가 시작되면 많은 활동비가 필요한 게 사실』이라며 『후원금은 그 자체가 시민운동에 대한 지지와 애정을 확인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32-0413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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