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김포공항 청사까지 가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고양시는 최근 건설교통부의 노선 조정으로 명성운수 33번 좌석버스는 25일부터, 85번 좌석버스는 다음달 중순부터 각각 공항청사앞을 경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들 버스는 10분 간격으로 일산신도시-능곡(33번), 원당-화정-행신동(85번)을 각각 거쳐 공항청사앞까지 운행한다.
그동안 이들 버스는 공항청사까지 운행하지 못해 승객들을 청사 진입로인「개화로」방화동삼거리에서 하차시켜 승객들이 청사앞까지 1㎞이상을 걸어가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 기존에 공항청사까지 운행하는 고급리무진버스(의정부-원당·일산신도시-공항)와 310번 좌석버스(일산신도시-공항-방화동)는 배차간격이 길고 승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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