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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0% "한달새 반토막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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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0% "한달새 반토막 났다"

입력
2000.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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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종목 가운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가 대비 절반이하로 떨어진 종목이 전체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종목 318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이달 20일까지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최고가 대비 50%이상 하락한 종목이 전체의 39.6%인 12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이후 신규등록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종목 가운데도 반토막이 속출했다. 80%이상 하락한 종목이 3개에 달했고 70%이상∼80%미만 17개 60%이상∼70%미만 47개 50%이상∼60%미만 57개 등의 분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정보통신(-65.5%) 시공테크(-67.8%) 핸디소프트(-58.7%) 골드뱅크(-54.6%) 한글과컴퓨터(-53.5%) 디지틀조선(-51.7%) 등의 하락폭이 컸다. 하락폭이 10%이내인 종목은 동신금속 영남제분 대주산업 대한약품 유니슨산업 등 19개에 불과했다. 반면 12월1일 종가기준으로 5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다음(421.3%) 넥스텔(378.2%) 핸디소프트(290.9%) 등의 상승폭이 컸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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